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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북한 여자 유도의 간판 안금애(32)가 북한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안금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체육관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유도 여자 52kg 이하급 결승에서 쿠바의 이네트 베르모이와 맞붙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계순희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북한 유도에서 나온 첫 금이자 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북한 선수단의 첫 금이다.
안금에는 베르모이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골든 포인트 제도의 연장전에서 안금애는 1분 만에 되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유효를 따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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