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로코 꺾고 2연승…8강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모로코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D조 2차전에서 모로코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격파했던 일본은 모로코까지 잡으며 2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모로코가 전반 초반 잇달아 슈팅을 날리며 일본을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상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18분 크로스바를 때렸다. 계속해서 모로코를 몰아붙인 일본은 후반 39분 득점에 성공했다. 나가이 켄슈케가 모로코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모로코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일본 올림픽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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