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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의 중화권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키이스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컨텐츠 중국 전문 매니지먼트사 Star Lake Agency(SLA)와 중화권 매니지먼트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휴 계약으로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들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며 중화권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키이스트 관계자는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은 중국 현지 활동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SNS, 온라인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가 확산되며 중국 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김현중은 지난 6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오픈 첫날에만 23만 팔로워를 기록,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일일 최다 팔로워 기록을 경신하는 등 중국 내에서 키이스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지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번 SLA와의 제휴로 소속 아티스트와 현지 매니지먼트 노하우 및 관련 사업 네트워크가 만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키이스트와 제휴를 맺은 SLA는 배용준의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떠난 여행'의 중국 내 발간, 김현중 광주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는 등 국내 아티스트 및 한류 컨텐츠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향후 키이스트는 SLA와 함께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중국에서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키이스트 소속배우 임수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용준 김수현 최강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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