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오상은마저 주저앉았다.
오상은(대우증권)이 16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상은은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서 기시카와 세리야(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4로 완패했다.
오상은은 이날 32강전서 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르투갈)를 4-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기시카와를 맞이해 상승세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베테랑답지 않게 잔실수가 너무 많았다. 1세트를 8-11, 2세트를 6-11, 3세트를 8-11로 내준 오상은은 4세트에서 강력한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11-7로 승리했으나 5세트를 8-11로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남자탁구대표팀은 내달 4일 오전 3시에 열리는 북한과의 단체전 16강전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이날 박미영이 단식 16강전서 탈락한 가운데 맏언니 김경아가 31일 오후 6시 펭탄웨이(싱가포르)와 단식 8강전을 갖는다. 여자대표팀은 내달 3일 밤 10시 30분 브라질과 16강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