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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26·계룡시청)의 '흐르지 않는 1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31일 오전 사진의 트위터에 "런던 '오심픽' 오심 3일째, 이쯤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거 아닌가? 어이쿠! 꾸물대다 무려 '1초'나 늦었네. 망했다. 지각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26·계룡시청)이 석연치않은 심판 판정의 희생양이 된 것을 비아냥 거린 것으로 보인다.
신아람은 이날 경기에서 연장전 1초를 남겨 놓고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하지만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세 차례 경기가 멈췄다 재개되는 동안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결국 점수를 허용하며 패배로 인정됐다.
전 아나운서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1초가 그렇게 길 줄이야" "나도 1초때문에 지각했다" "1초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할수 있는데, 1초나 꾸물거리다니" "'오심픽' 기막힌 표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일침을 가한 전현무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현무 아나운서 트위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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