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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이 '왕따설' 속에서 계약해지, 사실상 퇴출을 당한 가운데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온라인 카페 '티진요'가 개설됐다. 이 카페의 회원수는 개설한지 3일만에 26만명의 회원수를 기록하며 '티아라 사태'에 대한 뜨거운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티진요는 31일 오전 1시께 '티아라 모든 멤버 분들께 메시지를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티진요는 "지금 저희 티진요는 티아라 멤버 분들께서 빨리 확실한 의견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조용히 있으실건가요?"라며 "트위터, 미니홈피, SNS를 통한 확실한 의견을 써 주세요"라고 이같은 사태에 대한 티아라 멤버들의 의견 표명을 요구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확실한 의견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저희가 바라는 것은 앞으로 티아라분들께서 어떠한 답변을 보여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티아라분들의 확실한 답변을 표현해주셨으면 합니다"고 덧붙였다.티진요는 '티아라에 관련한 모든 사건을 파헤치고자 티진요를 개설하였습니다'는 카페 개설 목적을 밝히며 '본 카페는 절때로 티아라의 안티카페가 아니며 진실을 밝히는 카페임을 알려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카페 내에서 티진요 회원들 중 일부는 멤버들이 출연을 앞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상대로 하차하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들은 소연이 출연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과 은정이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또 소속사 측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와 발언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명확한 해명과 증거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사건 제보란을 통해 그간 존재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해 게재하고 소속사 측과 티아라 멤버들의 확실한 해명을 바라고 있다.
[티진요 개설 카페(위)와 티아라 멤버들. 사진 = 해당 카페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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