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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양궁 동메달 주역, 알고보니 귀화 한국인

시간2012-07-31 14:22:55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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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양궁대표 주장이자 단체전 동메달에 크게 기여한 엄혜련 선수

러시아와의 여자단체 양궁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은 제2엔드까지 끝난 시점에 4점 차로 열세를 보였다. 제3 엔드에서 분발해 1점 차까지 차이를 좁혔지만, 역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1엔드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곳에서 무너지면, 메달은 없었다.

그러나 주장 하세가와 선수가 쏜 '자랑스러운 활'은 9점과 10점을 나누는 선상에 꽂혔다. 아슬아슬하지만 멋지게 마지막 발을 10점 만점으로 만든 순간이다. 결국, 러시아를 2점 차로 역전해 동메달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양궁이 동시에 경사를 맞이했다. 이번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 한국이 7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금자탑 쌓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면, 일본도 일본 양궁 역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어 축제 분위기다.

일본 주요언론도 3, 4위 결정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이 같은 극적 승부 끝에 일본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런데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하야카와 선수가 이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러시아전에서 쏜 마지막 한 발을 "한국과 일본에서 양궁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야카와 선수가 바치는 한 발"이라고 표현한 것.

그녀가 이 같이 표현한 이유는 일본 여자양궁 대표의 주장이자 동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한 하야카와 렌 선수가 귀화한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엄혜련 선수(하야카와 렌) © JPNews

한국 이름은 엄혜련.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향은 전주로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언니(하야카와 나미, 엄혜랑)와 함께 양궁을 시작했다고 한다. 둘 다 현역 양궁 선수로 활약 중이다.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은 언니인 엄혜랑. 고등학교 때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일본에 건너와 양궁을 계속했고, 베이징 올림픽 때는 일본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8위, 개인전 6위의 기록을 남겼다.

언니와 달리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엄혜련 선수는 한때 양궁을 그만두고 취업의 길을 걸은 적도 있다. 다시 활을 만지게 된 계기는 2007년에 들은 언니의 충고라고 한다. 언니에게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쫓기듯 일본으로 건너오게 된다. 언니의 활약상에도 자극을 받아 양궁 선수로서 재기를 결의했고 2009년에는 양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자매가 같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매진했지만, 안타깝게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선수라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자세이지만, 그녀에게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대회전 인터뷰에서 그녀는 "저를 돌봐주신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 같이 뛴 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국적을 바꾼 내가 올림픽에 나가면, 한 사람 만큼의 일본인 엔트리를 뺏는 격이 된다. 나 역시 같은 입장이라면 '왜'라며 의문을 표현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에게도 '잘 뽑았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결과를 내놓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귀화 문제를 둘러싸고, 국가와 민족의 차이를 넘어 순수하게 싸우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만 했던 경험을 간직한 듯이 보였다.

임전무퇴의 각오 때문일까, 1회전과 2회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멕시코를 차례로 연파했다. 그리고 맞이한 한국전.

대회 7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상대였지만, 중반까지 일본은 호각의 실력을 보여주며 잘 싸웠다. 그러나 3 엔드에서 한국이 10점을 연발로 명중시키자 엄혜련 선수를 비롯해 3명의 일본 대표 모두가 크게 흔들렸다. 결국, 15점 차의 대패를 맛봐야만 했다.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조차도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크게 동요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다행히 3위 결정전에 임하는 그녀에게서는 침울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침착했고 대담했다. 힘차게 당긴 그녀의 마지막 활은 아슬아슬하게 10점 만점에 명중했고, 러시아 선수들을 동요하게 했다.

"분하다는 기분보다 다음에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남기고 싶다고 생각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며 이때의 심정을 말한 엄혜련 선수는 앞으로 일본 양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1일부터는 양궁 여자 개인전도 시작돼 그녀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동구 기자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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