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미국 언론 ESPN이 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 선수를 '우리들의 챔피언(The People's Champion)'이라 칭했다.
ESPN은 31일 올림픽 트위터 계정을 통해 끝나지 않는 1초로 오심의 피해자가 된 신아람의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3, 4위전에서 신아람이 패하자 ESPN은 "신아람은 동메달을 잃었지만 관중들은 여전히 그녀를 승자처럼 응원하고 있다(South Korean Shin lost the bronze but the crowd still cheered her like a winner)"는 트윗을 남겼다.
이어 ESPN은 "그녀의 노력은 기립박수를 받아야 한다"며 신아람의 경기가 남긴 깊은 여운을 전했다.
또 ESPN은 고개 숙이고 있는 신아람의 모습을 오늘의 사진(Image of the day)으로 선정하며 신아람을 "우리들의 챔피언(The People's Champion)"으로 표현했다.
[신아람.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