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여자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26·계룡시청) 선수의 '멈춰버린 1초'에 대해 해외 네티즌도 분노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는 심판의 오심으로 승리를 빼앗긴 신아람 선수의 준결승전 '레고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는 것은 물론 영국 현지 매체에도 소개됐다.
2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TheGuardian'에 의해 7월 31일 게재됐다. 영상은 문제의 핵심인 '멈춰버린 1초', 신아람 선수의 눈물, 기뻐하는 하이데만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영상에는 노란 머리의 하이데만 캐릭터와 까만 머리의 신아람 캐릭터가 등장한다. 심판 오심 판정이 내려진 후 신아람이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앉아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올림픽에서 저런 판정이 내려진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 유럽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은 보이콧해야 할 듯" "신아람 선수의 4년이 보상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신아람 선수 '레고 패러디' 영상.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