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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가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의 급소를 강타한 영상이 화제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샤라포바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마치 로빈 후드의 사과를 따라하는 듯 조코비치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는 캔을 서브로 맞히려 했다.
하지만 샤라포바의 서브는 조코비치의 아래 급소를 강타했다. 샤라포바가 조코비치의 급소를 맞히자마자 조코비치는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급기야는 데굴데굴 굴렀다. 이를 본 샤라포바는 어쩔 줄 몰라하며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다 급기야 무릎을 끓고 미안해 하기까지 했다.
이 영상은 올림픽 광고를 촬영하던 샤라포바와 조코비치가 잠시 쉬는 시간동안 일어난 일을 담아 관계자가 유튜브에 올린 것. 44초 동안의 짧은 이 영상은 러시아어 해설이 붙어있으며 조회수가 60만 가까이 되는 등 많은 화제가 됐다.
한때 염문설이 났던 샤라포바와 조코비치는 친한 친구사이로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각각 남녀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샤라포바의 실력으로 못 맞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로빈 후드를 따라 한 듯 보인다", "새로운 공으로 한번 더 하자", "일부러 한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코비치의 급소를 강타한 샤라포바. 사진 = 유튜브 영상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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