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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전적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루크 호체바를 만났음에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겁게 타오르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도 삼진 아웃에 그쳤다.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팀 콜린스를 만났으나 3구 삼진에 그쳤고 9회초 1사 1루에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8-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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