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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김재중이 폭염 속에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테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 종사관 역으로 등장하는 김재중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36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진행됐다. 김재중은 전투 장면 촬영을 위해 솜 처리가 된 전투 의상과 부상을 염려한 팔과 무릎 아대 등을 갖춰 입은 상태로 장시간 액션 신을 소화했다.
김재중은 "칼을 몇 번 휘두르기만 해도 온 몸에 비오듯 땀이 났지만 오히려 전투 신의 처절함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촬영에 몰입하다 보니 더위는 잊었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도 "경탁(김재중)은 무관이기 때문에 액션 배우들과 합을 맞추는 리허설만 한 두 시간이 필요하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날씨인데 쉬지 않고 동선을 확인하며 대역없이 훌륭히 전투 신을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더위 속에서도 연기 투혼을 발휘한 김재중.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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