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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아름다운 인터넷 SNS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티아라는 최근 SNS를 통해 멤버간의 불화 사실 및 멤버 화영을 겨냥한 내용이 여과 없이 공개되면서 구설수에 올랐고 이어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 사실상 퇴출을 발표해 팬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같은 티아라가 현재 '아름다운 인터넷 SNS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6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SNS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티아라가 홍보대사를 맡은 '아인세'는 건강한 인터넷 서비스 환경 조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티아라는 '아인세' SNS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직접 각자의 SNS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따뜻한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티아라가 함께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들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일본 부도칸 공연 후 SNS에 올린 글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은정은 25일 트위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고 전햇다. 효민과 지연도 이와 같은 뉘앙스의 멘션을 남기며 화영을 겨냥해 비꼬았다.
이에 같은날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고 적으며 트위터로 '아름답지 못한' 신경전을 벌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티아라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해 SNS 홍보대사로 활동했음에도 SNS를 통해 불화의 씨앗을 심었다.
앞서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모델이었던 티아라 멤버 은정은 "왕따 사건에 휘말린 연예인을 의경 홍보대사로 쓰다니 말이 안된다"는 의견에 메인화면에서 삭제됐다.
['아인세' 홍보대사로 활동 중(아래)인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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