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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강단커플 주원과 진세연이 최초로 탈(脫)가면 키스를 선보인다.
주원은 1일 방송될 KBS 2TV '각시탈' 18회에서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진세연과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목단(진세연)은 채홍주(한채아), 가츠야마(안형준)와 혈전을 벌이고 피를 흘리며 말에 실려 온 이강토(주원)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깨어난 강토와 그를 지켜보던 목단은 드디어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서로에 대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맞춘다. 가면을 사이에 둔 엇갈린 운명 때문에 더욱 애절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사랑이 폭발한 것.
한 관계자는 "혈투 끝에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고도 자신의 여자를 지키려는 강토와 그런 그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목단의 감정이 더욱 애절하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그 어떤 키스신보다도 슬프고도 아름다운 키스신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9주 연속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각시탈'은 런던 올림픽 중계로 2일 방송분은 결방된다. 이어 오는 8일부터는 정상 방송된다.
[가면을 벗고 첫키스를 선보인 '각시탈'의 주원과 진세연.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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