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김태균이 4할 타율에 다시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경기전 .390이었던 시즌 타율은 .401(272타수 109안타)로 뛰어올랐다.
시즌 초반 고공행진하던 김태균의 타율은 6월 15일 인천 SK전 이후 3할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대전 삼성전에서 한 차례 타율 .401을 찍은 뒤 이날 다시 4할에 복귀한 것이다.
이날 김태균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 3회 무사 1루에서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쳐내며 팀의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5회 1사 1루 타석에서는 시즌 13호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리드를 벌렸다. 네 번째 타석인 7회 2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다시 안타를 때린 김태균은 9회 무사 1루에서도 우익수 오른쪽으로 안타를 쳐내며 쐐기 득점에 공헌했다.
김태균의 5안타는 2004년 5월 25일 문학 SK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4할 타율에 복귀한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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