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박찬호가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8피안타 2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지난달 19일 삼성전 이후 허리통증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하며 몸상태가 우려됐지만 13일 만에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 호투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맞춰잡는 투구를 펼쳐 6회까지 투구수가 77개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찬호 "허리가 회복돼 등판이 가능했다"며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투구수를 세이브한 것이 결과에 도움이 됐다"고 이날 호투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직구 제구 괜찮았고, 적극적으로 낮게 승부하면서 땅볼 유도가 잘됐다. 커터도 효과적으로 먹혔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선발투수와 중간투수들이 제 역할을 하고 있어 다음 투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좋아진 팀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승째를 거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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