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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가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B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1-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후반에 터진 페랄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격파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2승1무(승점7점)로 같은 날 가봉과 비긴 한국(승점5점)을 제치고 조 1위를 유지했다.
도스 산토스를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킨 멕시코는 초반부터 스위스를 공략했다. 하지만 스위스의 거센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다. 굳게 닫혔던 스위스 골문은 후반 24분에 열렸다. 공격수 페랄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멕시코의 승리로 끝났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멕시코는 조별리그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한국과의 첫 경기서 다소 고전했지만, 가봉과 스위스를 연파하며 여유있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오는 4일 A조 2위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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