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남희석의 재미있는 금메달 축하 멘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남희석은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카드 용지를 본 아내의 눈빛이 사격 김장미 선수의 눈빛이다"라고 게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장미(부산시청)선수는 1일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여자 권총 25m 결선서 792.4점을 기록해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중국 첸잉선수의 791.4점을 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그는 또 송대남 선수에 대해서는 "송대남 선수 금메달 땄는데 태진아 선배는 뭐하고 있나"라는 멘션을 추가했다.
이는 송대남 선수의 이름이 가수 송대관과 비슷해, 송대관이 가수 태진아와 방송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빗대 꺼낸 유머로 보인다.
송대남(남양주시청)선수는 런던 엑셀 제2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90kg급 결승전서 쿠바의 애슬리 곤잘레스에게 연장전서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메달 하나 추가인가요?", "1초만 봐달라고 하세요", "태진아씨는 응원을 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격 金 조준을 하고 있는 김장미(위쪽), 16강전서 엘칸 마마도프와 혈전을 벌이고 있는 송대남(아래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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