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정겨운이 첫 올림픽 출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일궈낸 유도 송대남(33·남양주시청)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겨운은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장전 시작하자마자 와, 사고 쳤어 송대남! 수고했습니다. 형"이라는 글을 통해 송대남 선수가 이룬 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이어 정겨운은 "'닥터챔프'의 박지헌과 오버랩 되는 송대남 선수. 항상 태릉선수촌에서 고생하다가 늦은 나이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출전에 금메달을 따는 선수"라며 송대남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특별한 소감을 게재했다.
정겨운은 2010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박지헌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다.
정겨운의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올림픽 시작한 후에 전 경기를 문자 중계하는 정겨운. 쉬어가면서 하세요", "유도 선수 연기했으니 마음이 또 다르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송대남은 유도 남자 90kg 이하급 결승에서 애슬리 곤잘레스(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우 정겨운과 송대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