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기분 좋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3시에 시작된 인터넷 예매에서 총 11작품의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개막작 '서칭 포 슈가맨'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이 매진(1회차 상영)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골마을의 개구쟁이 소년 프리송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드스탁 가는 길'과 세계적인 그룹 U2의 고등학교 동창이 그들과 밴드로 경쟁하던 자신의 추억을 극화한 '킬링 보노', 기타와 함께 세상을 가르쳐주는 은인이었던 스승을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젊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마리아치 그랑고'와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마지막 기회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브룩클린 브라더스' 등은 모두 오픈 시작 10여분만에 매진됐다.
이 외에도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을 다룬 영화 '랑랑의 예술', '파블로 카잘스의 초상' 등이 20여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오디션', '뮤지컬 근친상간' 등 단편작이 포진된 시네 심포니 단편과 U2의 20여 년 발자취를 담은 'U2 ; 프럼 더 스카이 다운', '패밀리 페스트 단편', '헝키 도리' 역시 매진작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는 홈페이지(www.jimff.org) 를 통해 영화제 기간인 13일 자정까지 24시간 가능하며, 상영 및 공연 당일에는 온라인 예매가 불가하다. 온라인 예매로 매진 된 작품 및 공연은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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