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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 특별취재팀] 이현일이 단식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간판 이현일(요넥스)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단식 8강전서 첸진(중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현일은 3일 밤 10시 15분 린단(중국)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서브권을 갖고 있는 선수가 쉽사리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 범실도 적게 나왔다. 그러나 이현일은 1세트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연속 득점에 성공해 21-15로 승리했다.
2세트에선 첸진의 반격이 거셌다. 1세트보다 더욱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시종일관 역전에 역전이 이어지는 명승부였다. 결국 18-16 상황에서 상대 실책과 스매싱을 성공해 연이어 점수를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 지었다.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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