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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핸드볼이 프랑스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처음으로 패배하며 조 2위로 내려갔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쿠퍼박스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예선 B조 리그 4차전에서 프랑스에 21-24로 석패했다.
한국은 프랑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심해인의 첫 골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유은희의 동점골에 이어 우순희의 골이 터지면서 6-5로 역전, 리드를 유지하며 12-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프랑스의 공세에 밀려 17-17 동점을 이룬 한국은 이어 연속 3골을 내주며 17-19까지 밀렸다. 이내 심해인과 권한나가 연속골에 성공하며 다시 19-19 동점을 이뤘지만 다시 프랑스가 3연속 골에 성공하면서 19-22로 달아났다.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한국은 21-2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프랑스에 승리를 내줬다.
대표팀은 5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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