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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장태성이 MBC 주말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 김흥동)'에 전격 합류한다.
드라마 '무신'에서 장태성이 맡은 캐릭터 원발은 극중 출중한 무예를 겸비한 역할로 격구를 통해 최양백(박상민)의 신임을 얻게 되면서 훗날 최항(백도빈)의 호위무사로까지 등극하게 되는 인물. 최양백의 신복으로 활약하면서 김준(김주혁)과는 대립각까지 세우게 된다.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학교3'으로 데뷔해 '경성스캔들', '바람의 나라', '열혈장사꾼' 등 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장태성은 이번 작품 '무신'에 합류하게 됐다.
장태성은 '바람의 나라'(2008)에 출연하며 다졌던 승마실력과 무술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 '무신'에서 맡은 원발 역을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엄마도 예쁘다'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매 촬영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촬영 쉬는 시간에도 꾸준히 연기 연습과 무술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거 넉넉한 체구로 특색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장태성은 5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년이 훨씬 지난 현재도 꾸준한 운동과 남다른 자기 관리로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장태성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설레고 현장이 너무나 즐겁다. 중반에 합류하게 된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촬영장이 편하고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태성은 '무신' 47회부터 등장한다.
['무신' 속 장태성. 사진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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