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8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최석재 감독의 남자 핸드볼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쿠퍼박스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핸드볼 B조 4차전서 세르비아에 22-28로 졌다. 조별리그 4연패다.
벼랑 끝에 선 한국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초반에 선전을 펼쳤다. 공격과 수비를 부지런히 오가며 전반을 10-12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세르비아와의 점수 차를 2~3점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덩치 큰 세르비아의 고공폭격에 점수는 조금씩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세르비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크로아티아, 헝가리, 스페인, 세르비아에 연패하며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졌다. 한국은 덴마크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윤경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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