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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세계랭킹 4위 서리나 윌리엄스(31·미국)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메인코트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를 2-0(6-0, 6-1)으로 압도했다.
윌리엄스는 두 세트를 따내는 동안 샤라포바에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서브 게임과 샤라포바의 서브 게임을 가리지 않고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한 윌리엄스는 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을 가져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벨라루스의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를 누르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단식 결승전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앤디 머레이(영국)와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경기로 압축됐다.
[서리나 윌리엄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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