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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카디프 김종국 기자]영국 단일팀의 주장 긱스(맨유)가 한국전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서 열린 영국단일팀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5-4로 이겼다. 올림픽 개최국 영국은 이번 대회서 잉글랜드 등 4개 축구협회가 연합한 단일팀을 출전시켰지만 한국에 패해 메달 획득의 꿈이 무산됐다.
긱스는 한국전을 마친 후 "오늘 경기는 실망스럽다. 우리가 팀을 구성한 후 6번째 치른 경기였다"며 "한국은 내가 알기로 18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우리가 준비한 것과 비교된다. 우리에게는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위해 구성됐던 영국 단일팀의 미래에 대해선 "선수들은 내가 경험했던 것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긱스는 한국전에서 후반 40분 벨라미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긱스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영국은 한국에게 8강전에서 패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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