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아이유과 깜짝 전화연결…삼촌팬 환호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러시아에서 온 끼릴을 위해 아이유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은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시경의 팬이라고 자청한 김종민의 짝꿍 끼릴. 차로 이동하던 중 김승우는 "끼릴이 성시경 팬이니까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말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끼릴은 "사실은 아이유가 더 좋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아이유는 전화 연결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아이유와 전화연결이 됐고, 숨어있던 아이유의 삼촌팬들이 등장했다. 바로 김승우와 주원, 김종민이 그들이다.

모든 삼촌팬을 소개해준 성시경은 아이유에게 끼릴을 소개했고, 끼릴은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인사를 나눴다. 아이유 역시 반갑게 인사를 하며 끼릴을 기쁘게 했다.

통화를 끝낸 끼릴은 "한국 오길 잘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전화 연결에 성공한 끼릴.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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