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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멕시코 올림픽 이래 44년만의 4강 진출 성공
일본이 이집트를 3-0으로 꺾고 44년만에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영국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일본 대 이집트의 경기가 열렸다. 일본은 1968년 멕시코 올림픽 이래 44년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이집트와 대전했다.
일본은 최상의 경기력을 보였던 스페인전과 같은 멤버를 투입했다.
전반 14분, 일본은 공격수 나가이 겐스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골을 결정지을 때 왼쪽 발을 다친 나가이가 경기장을 나오면서, 점점 이집트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오른쪽 사이드의 모하메드 살라흐를 기점으로 이집트의 거센 공격이 지속됐다.
그런데 한 이집트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크게 뒤바뀌었다.
전반 41분, 중앙 돌파를 시도하는 사이토에게 거친 태클을 걸은 이집트 수비수 사드가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고, 일본이 수적우위에 섰다. 이후 이집트는 완전히 일본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33분, 요시다 마야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경기 향방을 결정지었다. 여기에 후반 38분, 오쓰 유키가 세번째 골을 결정지어 쐐기를 박았다.
◆ 일본 선발 출전 명단
골키퍼: 곤다슈이치
수비진: 도쿠나가 유헤이,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시, 스즈키 다이스케
미드필더: 오기하라 다카히로, 히가시 게이고(교체: 후반 27분, 사카이 고토쿠), 야마구치 호타루, 기요타케 히로시(교체: 후반 39분, 우사미 다카시)
공격수: 오쓰 유키, 나가이 겐스케(교체: 후반 20분, 사이토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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