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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6일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큐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질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이날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다큐멘터리 '아르마딜로' 상영회를 가진다. 군부대, 경기도청 등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찾아가는 다큐 상영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원 상영회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의 요청으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500여 명의 전∙의경과 함께 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나눔국민운동본부의 희망 나눔 톡톡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손병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강연도 이어진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이었던 '아르마딜로'는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올해 4월 극장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다큐 상영회를 통해 전∙의경들의 정훈교육은 물론 정서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1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큐멘터리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8월 말,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을 알릴 예정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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