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日 펜싱·체조에서 은메달 2개, 포환던지기에서 동1개 추가
런던 올림픽 9일차인 5일(현지시각), 펜싱 남자 단체 플뢰레 결승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오타 유키, 지다 겐타, 미야케 료 등 세 명이 선발로, 예비 멤버로는 아와지 스구루가 대기했다. 결승 상대인 이탈리아는 세계 랭킹 1위. 선발 멤버 3명이 모두 남자 플뢰레 개인 부문에서 입상한 적이 있는 강적이었다.
일본은 첫 경기인 8강 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을 45-3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3위인 독일을 상대로 41-40의 대접전을 거쳐 승리했다.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강적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맞섰다. 일본은 초반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탈리아는 강했다. 금세 역전당했고, 39-45로 패해 이탈리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에서는 일본의 체조 영웅 우치무라 고헤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3번째 메달이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1개, 은2개를 기록한 그는 비록 2관왕을 놓쳤지만, "끝에 좋으면 모두 좋다. 일본에 계신 여러분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서, 용기를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육상 포환던지기에서는 무로후시 고지 선수가 8년만에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싱가폴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탁구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이 확정됐다.
복싱 남자 밴텀 급 8강에서는 시미즈 사토시 선수가 영국 선수를 이겨 동메달 이상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6일 오전 현재, 금2, 은12, 동1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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