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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6일(이하 한국시각) 착륙에 성공, 두 장의 흑백사진을 전송해왔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큐리오시티는 이날 오후 2시 24분께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7분 뒤인 31분에 지표면에 착륙했다.
대기권 진입후 25분 가이드 유도에 잡힌 큐리오시티는 30분에 낙하산을 전개했다. 이후 열차단막이 분리됐고 31분에 목표지점에 정확히 착륙 성공했다. 이는 NASA의 예상대로로 이어 33분에는 작동교신에 성공했다.
이어 큐리오시티는 로버 다리와 화성 표면이 뚜렷하게 찍힌 사진을 전송해 왔다.
큐리오시티는 NASA가 25억달러(한화 약 2조 8000억원)를 들여 제작한 로봇으로, 이날 착륙에 성공, 향후 컬러 사진과 함께 영상을 지구로 보낸다. 이후 큐리오시티는 687일간 화성 표면을 이동하며 흙과 암석을 채취해 생명체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물과 같은 환경을 찾게 된다.
한편 큐리오시티의 착륙과정은 NASA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중계됐다.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표면. 사진 = NASA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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