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장미란(29.고양시청) 선수를 응원했다.
장미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장미란은 무릎을 꿇고 기도한 뒤 바벨에 손 키스를 해 늦은 시간까지 뜬 눈으로 장미란을 응원하던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은이는 트위터에 "'장미란 선수 4위로 쓸쓸한 퇴장'이라고 말하지 맙시다. 누가 쓸쓸하대~"라는 글을 남기며 장미란을 격려했다.
송은이의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그럼요. 장미란의 모든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쓸쓸하긴요. 당당한 퇴장이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과 후유증을 안고 대회에 임한 장미란은 인상 125kg, 용상 164kg, 합계 289kg으로 4위를 기록했다.
[장미란(왼쪽)을 격려한 송은이.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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