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강우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에서는 마약밀반입 핵심 공급책 오종철(김형범)을 잡기위한 검사 이태성(김강우)의 화려한 액션신이 전파를 탔다.
태성은 종철을 잡기위해 결혼식 당일까지 잠복을 하지만 수사관의 실수로 일을 그르칠 위기에 놓였다. 수사관이 마약 공급책 일당에게 잡히고 태성의 잠복을 눈치 챈 종철이 황급히 마약을 바다에 버린 것.
이에 태성은 종철을 잡기 위해 동료들의 만류에도 홀로 자신의 휴대폰을 조끼에 넣고 이를 무기삼아 마약 공급 책들을 제압했다. 그 사이 종철은 배를 타고 도주하고 태성은 그가 탄 배 위로 뛰어내리지만 격투 끝에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해경을 피해 달아나는 종철을 잡으러 필사적으로 헤엄쳐 뭍에 닿은 태성은 종철의 차에 치여 피투성이가 됐음에도 그를 잡기위해 질주를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돈다발을 뿌린 종철의 꼼수에 피서객들에게 가로막혀 결국 그를 검거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었다” “액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너무 멋있다” “김강우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 태성과 조폭의 딸 소라(조여정)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김강우.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