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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금메달 언급조차 않는 日방송, 왜?

시간2012-08-07 07:24:08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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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획득 저조에 日방송사, 금메달 아닌 총 메달 수로 순위 매기기도

"금메달이 적다고, 금메달 더 따야한다고 왜 말을 못해!"

6일 오전 12시 무렵, 일본의 한 방송을 보면서 이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 방송에 나온 패널들은 아무도 금메달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매번 금빛 대어를 눈 앞에서 놓치는 일본의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런던 올림픽이 6일로 경기 10일째를 맞이했다.

8월 12일까지 약 17일간 26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두고 204개국이 열띤 메달 획득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일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일본 선수단은 총 16일간의 경기 일정에서 9일째를 맞이한 5일까지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 지난 베이징 올림픽 당시 획득한 메달 수 25개를 벌써 넘어섰다.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일본의 저력이 이번 대회에서 여실히 발휘되고 있다.

▲ 양궁 은메달 후루카와 ©후지TV 캡처

그러나 일본은 마음껏 웃을 수 없다. 바로 금메달 수 때문. 일본이 딴 27개의 메달 중에 금메달은 불과 2개뿐이다.

본래 일본 올림픽 선수단은 금 15개-국가 순위 5위라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일본 올림픽 선수단장) 목표를 가지고 런던으로 향했다. 그러나 중반이 지난 지금 일본이 획득한 금메달 수는 불과 2개로, 목표 달성은 이미 한참 물 건너갔다. 끝까지 목표를 버리지 않겠다며 버티던 일본 선수단장은 지난 4일, 런던 현지에서 열린 중간총괄 기자회견에서 "목표 달성은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물론, 꼭 1등 지상주의에 젖을 필요는 없다. 금메달뿐만이 아니라 은, 동메달도 충분히 가치 있다. 2,3위를 한 일본 선수가 이토록 많이 배출됐다는 것은 일본이 또 하나의 스포츠 강국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 메달 미국식 집계 방식 - 총 메달 수로 순위를 정한다 ©허핑턴 포스트

미국처럼 총 메달 수로 순위를 매긴다면, 일본은 현재 종합 5위에 해당한다. 앞으로도 일본의 메달 수는 계속 추가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일본이 한국과 같이 금메달 수로 국가 순위를 매겨왔다는 점에 있다. 은, 동메달이 많으면 뭐하랴. 금메달 수로 집계하면 소용없다. 메달 27개 딴 일본은 메달 수 7개인 뉴질랜드보다도 순위가 낮다. 뉴질랜드가 따낸 금메달 수(3개)가 일본보다 많기 때문. 일본은 6일 오후 7시 현재, 금2 은12 동13으로 매달 집계 순위 15위(6일 오후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극도의 부진'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무르익은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 싫어서였을까? 주요 TV, 일간지 등 일본 언론은 적은 금메달 수를 강조하기 보다는 많은 메달 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일본 남자 유도의 전례없는 '노골드'가 일본에 큰 충격을 안겨준 이후, 적은 금메달 수에 대한 언급은 현저히 줄었다.

급기야, 월~금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TBS 정보 버라이어티 '히루오비'에서는 총 메달 수로 순위를 매기는 미국식 순위표가 등장했다. '히루오비'의 미녀 아나운서 마쓰다 에리나는 이날 방송에서, 기존의 집계 방식이 아닌 금, 은, 동 총 메달 수로 순위를 매긴 순위 집계표를 들고 "일본이 5위"라고 밝혔다. 매우 위화감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이는 마치 한국의 한 방송국이 매일 금메달 수 기준 메달집계 상황을 보여주다 갑자기 총 메달 수 기준 메달집계 상황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이날, 이 방송에는 호세 대학 교수이자 교육 평론가인 오기 나오키, 프리 아나운서 미쿠모 다카에 등 다양한 패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항상 시의적절한 코멘트를 한 마디씩 날리던 그들은 이날따라 조용했고, 금메달 수나 일본 선수단의 부진에 관해서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사회자, 아나운서까지도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다. 다수의 메달에 만족이라도 한다는 것일까.

이에 대한 의문은 금세 풀렸다.

지난 5일(현지시각),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종목에서 우치무라 고헤이가 은메달을 따냈고, 이날 방송에서는 이에 대한 해설이 이어졌다.

기계 체조 남자 마루운동에서 일본이 메달을 따낸 것은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이래 20년만인데, 20년전 메달을 따낸 주인공, 이케타니 유키오가 이날 방송에 나와 우치무라가 은메달에 그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치무라가 금메달에 이르지 못한 이유를 '착지'라고 설명하고, 5번의 착지 중 3번의 착지에서 미세한 흔들림이 있었기 때문에 금메달에 이르지 못했다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1위와 2위 우치무라의 점수 차이가 적었는데, 착지에서의 약간의 흔들림이 승패를 갈랐다는 것이었다.

금메달 이야기를 방송 내내 꺼내지 않던 패널들은, 약간의 실수로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는 이케타니의 설명을 듣는 순간, 일제히 입을 벌리며 크게 탄식했다.

역시 그들도 금메달을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날 방송 내내 "선수들이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싶다"거나 "금메달이 빨리 추가됐으면 좋겠다"라는 일상적인 언급조차도 하지 않았다.

TBS의 '히루오비'뿐만 아니다. 일본 방송은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일본이 획득한 은, 동메달에 의미를 부여하고 치켜세우기 바쁘다. '금메달을 원해'라는 말을 하기 힘든 분위기가 감돈다.

금메달을 언급하면 자연스레 일본 선수단의 부진이 부각되기 때문에 일부러 언급을 피하는 걸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다소 과장일지 모르겠지만, 누구나 아는 사실을 쉬쉬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애써 띄우려는 모습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부근지역 농산물을 권하는 TV방송 프로그램의 행태와 살짝 겹쳐 보이기도 한다.

일본이 앞으로 금메달을 다수 획득하면 이 같은 분위기는 저절로 사라질 터. 그러나 계속 부진해서 금메달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 분위기는 계속 될 듯하다.

이러다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일본의 메달집계 방식이 미국식으로 완전히 바뀌는 게 아닐까.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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