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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춘천 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현우(28)가 한중일 팬들의 환송 속에 입대했다.
지현우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 입구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진 뒤 입소했다.
짧게 머리를 깎고 블랙티셔츠와 팬츠를 입고 팬들 앞에 선 지현우는 “더운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 군생활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연인 유인나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유인나와 마지막 나눈 이야기가 있나?”는 질문에 대해 지현우는 “알아서 잘 하겠다”고 짧게 답하면서 언급을 피했다.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데뷔하고 처음 일을 안하는 것이다”며 “군생활 열심히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입대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모인 100명의 팬들이 입소 2시간 전부터 모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현우의 입대에 연인 유인나는 동참하지 않았다. 유인나 측 관계자는 “입대 현장에는 유인나는 동행하지 않는다. 팬들과 만남을 갖는 시간으로 개인적인 만남은 따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입소한 지현우는 훈련소에 배치 받아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병으로 군 복무 한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지현우는 그룹 더 넛츠로 음반 활동 및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케이블 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 당시 만난 배우 유인나와 공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입대한 지현우. 사진 = (춘천)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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