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이릴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7월 퍼시픽리그 MVP로 선정됐다.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는 7일 일본야구기구(NPB)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7월 MVP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5월 첫 월간 MVP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인 선수 중에는 처음으로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 2회 수상의 기염을 토해냈다.
이대호는 7월 한 달간 21경기에 출장해 타율 .338(77타수 26안타), 7홈런 18타점으로 활약하며 홈런, 타점, 루타(51), 장타율(.662) 모두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 현재 홈런(19개), 타점(64타점), 장타율(.530) 3개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일본 진출 첫 해부터 개인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7월 두번째로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로 선정된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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