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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CGV가 2012 런던올림픽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을 전국 극장에서 상영한다.
CGV는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예매시간 기준 7일 27시 35분) 브라질전을 CGV강남, 왕십리, 영등포 등 전국 13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앞서 지난 5일 영국전을 전국 14개 극장에서 상영, 그 중 서울에 위치한 4개 극장들의 평균 좌석점유율이 72%를 기록해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상영된 축구 경기에서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 보였다.
특히 CGV강남의 경우 총 4회의 올림픽 축구 경기를 상영하는 동안 평균 좌석점유율이 70%를 크게 상회했고, 4강 진출이 확정된 5일 영국전에서는 매진을 기록했다.
CGV 관계자는 "올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객들이 거리 응원보다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응원을 펼칠 수 있는 영화관으로 발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또 올림픽 경기 관람 고객을 위해 마련된 매점 콤보 할인 이벤트나 새벽 경기 후 관객들의 귀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영화 시사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CGV 축구 경기 생중계 모습. 사진 = CG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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