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퍼시픽리그 7월 MVP로 선정된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타자 이대호(30)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2구째 들어온 공을 쳤지만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2사 1,2루 찬스가 이대호 앞에 놓였지만 결과는 5구째 헛스윙 삼진이었다. 6회초 1사 후 초구를 쳤지만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양팀 모두 득점이 없어 0-0에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이대호는 연장 10회말 대수비 나카무라 잇세이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감지었다. 경기는 연장 10회에도 결판이 나지 않아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안타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정확히 .30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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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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