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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16강에서도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김현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 이하급 16강전에서 쿠바의 페드로 에레라를 맞아 1회전과 2회전을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회전 경기에서 에레라와 지속적으로 힘겨루기를 벌였으나 1분 30초 안에 승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1분 30초가 흐른 뒤 에레라에게 파테르 공격권이 주어졌다. 김현우는 바닥에 달라붙어 에레라의 공격을 방어하며 30초를 보내 1점을 얻고 1회전을 승리했다.
2회전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1회전에서 승리하며 흐름의 우위를 점한 김현우는 안정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반격을 노렸다. 1분 30초 동안의 힘겨루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았고, 김현우는 파테르 공격권을 얻었다. 김현우는 예선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들어 매트 밖으로 던지며 포인트를 얻었다. 1회전과 2회전에서 모두 포인트를 얻은 김현우는 어렵지 않게 상대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김현우(왼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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