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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준 ‘유령’에서 악인 조현민(엄기준)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 박기영(김우현/소지섭)은 조현민을 무너트릴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박기영은 남상원(권태원)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민(이재윤)의 재판현장을 찾아 남상원을 죽인 진범은 조현민(엄기준)이라고 증언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조현민에게 고의로 접근해 위장 수사중이었다는 김우현의 사건 보고서를 내밀었다.
또한 조현민의 스파이인 신경수(최정우) 국장에게 조현민이 그를 옥죌 증거를 수집해 왔다는 사실을 알렸고 신경수 국장은 피고 측 증인으로 출두해 김우현의 보고서에는 그가 해명리조트에서 남상원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적혀있었다며 조현민의 살인행각을 폭로했다.
이에 조현민은 기다렸다는 듯 구연주(윤지혜) 기자를 내세워 박기영이 죽은 김우현의 얼굴을 하고 그의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 박기영의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조현민이 자신의 아킬레스건인 유전자 검사를 요구 할 것이라고 예측한 박기영은 사이버1팀원들이 미리 준비해둔 비장의 무기인 신효정(이솜)의 원본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 동영상에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동영상의 앞부분이 찍혀있었다. 조현민의 얼굴과 그가 남상원의 술에 독을 탄 장면이 또렷이 찍혀있었던 것. 모든 증거를 없앴다고 생각한 조현민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9일(오늘) 방송되는 ‘유령’ 마지막 편에서는 체포된 조현민이 “날 잡아넣을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라는 말을 남기고 석방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에 박기영이 조현민에게 “당신은 소중한 걸 잃었어.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직접 확인해”라는 말과 함께 신효정의 휴대폰을 건넸고 이에 피도 눈물도 없는 조현민이 금방이라도 울 듯 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신효정의 죽음을 수사하던 박기영은 신효정의 노트북 분석을 하던 도중 그녀가 위염, 구토, 스트레스 등을 검색한 사실을 알아내고 약국에서 모자에 선글라스를 낀 신효정이 임신테스트기를 사간 사실을 알아낸 바 있다.
또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해왔던 조현민은 신효정을 죽였을 때는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신효정의 죽음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때는 그녀를 좋아했던 여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그가 신효정을 얼마나 사랑했던 것인지 자신의 손으로 신효정과 자신의 아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박기영과의 싸움을 이어나가게 될지 조현민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기준.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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