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그야말로 맹타였다.
추신수가 4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11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추신수의 4안타 경기가 그 어떤 경기보다 빛났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4안타 모두 좌투수를 상대로 뽑아냈다는 점이다. 이날 추신수는 좌완 선발 브라이언 듀엔싱과 상대해 한 투수에게서만 4안타를 터뜨리는, 그야말로 폭격을 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선 듀엔싱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맞추는 홈런성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3타석에선 듀엔싱의 싱커를 노려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좌투수 상대 타율 .185에 그치던 추신수는 4안타 맹타에 힘입어 .209(139타수 29안타)로 상승시켰다. 시즌 내내 괴롭히던 좌투수 징크스를 탈출할 청신호를 띄운 것이다.
개인 통산 7번째 4안타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이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만 4안타 경기를 작성한 바 있었다.
지난 2009년 7월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4안타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좌완 선발 조 선더스에게 2안타를 뽑아낸 뒤 대런 올리버, 브라이언 퓨엔테스 등 좌완 구원투수를 상대로 안타 1개씩 터뜨렸었다.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