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로필2', 사랑하는 마음 배운 작품"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장영우)에서 신선한 연기 변신을 시도, 차세대 로코퀸의 입지르 굳히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그는 종영을 앞두고 9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그냥 아직도 찍고 있어서 끝난다는 느낌이 안든다. 주열매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하루 하루 열심히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통해 살아하면서 사는 마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된 것 같다. 용감한 열매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극중 평범했을지도 모를 주열매를 한 여자의 일상을 들여다 보듯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반부터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있는 지금까지 캐릭터의 심리와 미묘한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로필 2012' 인기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정유미가 이진욱과 김지석 중 누구와의 로맨스에 성공할지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9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종영 소감을 전한 정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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