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현장
LG 구본무 회장도 5억원 전달…'어려운 환경, 불굴의 투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20·한국체대)에게 격려금 5억원을 전달한다.
LG 그룹은 9일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LG 그룹은 구 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다"고 전했다.
양학선은 가족과 함께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단칸방에서 거주하는 모습이 밝혀지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최근 포스코건설이 포상금 1억원, SM그룹이 아파트, 농심이 너구리 라면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양학선. 사진 = 영국 런던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