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여왕벌' 정대현이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해 FA를 통해 SK에서 롯데로 이적한 정대현의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오늘(9일) 등판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승패와 상관없는 상황에서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정대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통해 4년간 최대 36억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에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이 재발해 그동안 1군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날 롯데는 정대현을 1군에 올리면서 허준혁의 엔트리를 말소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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