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롯데 정대현이 올시즌 첫 1군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무려 309일 만에 1군 무대에 등판한 정대현의 최근 1군 등판은 SK 소속이었던 지난해 10월 5일 광주 KIA전이 마지막이었다.
정대현은 최동수의 대타로 나선 첫 타자 이병규를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어 정대현은 윤정우와 이진영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9개의 공을 뿌린 정대현은 최고 구속 132km의 싱커(4개)와 115km~117km대의 느린 커브(5개) 등 날카로운 변화구로 상대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309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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