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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1를 유지했다.
이날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3회말에도 1사 후 등장했지만 결과는 2루 땅볼 아웃으로 첫 타석과 같았다.
5회말 1사 2,3루서 볼넷을 얻어 1루를 채운 추신수는 득점엔 실패했지만 클리블랜드는 5회말 공격에서만 3득점하며 4-3으로 역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안타는 7회말 2사 후에 터졌다. 추신수는 일본인 투수 다자와 준이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보스턴은 8회말 2사 2루서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를 고의 4구로 1루를 채우고 추신수와 상대했다.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5-3으로 승리, 2연승을 마크했다.
[보스턴전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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