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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령' 속 사건의 발단이자 실마리를 가지고 있었던 신효정(이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최종회에서는 세강그룹 조현민(엄기준) 회장에 대한 박기영(소지섭)의 지능적인 복수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신효정의 죽음에 대한 진실, 그녀와 조현민 회장의 관계가 모두 밝혀졌다. 조현민 회장은 자신이 죽인 신효정의 임신사실을 알고 스스로 몸을 던져 최후를 맞았다.
이솜은 1990년 생으로 패션계에서 한국의 '젬마워드'로 통하는 모델이다. 빅뱅 지드래곤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 감각을 쌓은 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맛있는 인생'으로 데뷔, 조명을 받았다.
또 KBS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 출연한 신예 연기자다. 지난해에는 영화 '푸른소금'에서 신세경과 함께 지내는 동생 이은정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령' 제작진은 "하나의 큰 사건을 중심으로 작은 사건들이 촘촘히 이어지는 구성을 갖고 있는 극 흐름상 죽음을 맞이하는 신효정은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유령' 신효정.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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