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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실제 남남북녀 커플의 프러포즈를 돕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녹화에는 남남북녀 커플이 등장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남자, 북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명의 탈북 여성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들 중 한국으로 넘어와 평범한 남성과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북녀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로 촬영장에 나타난 리얼 남남북녀의 남자주인공은 훤칠한 키에 우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눈길을 끌었다. 또 북녀를 처음 만나서 사랑에 이르기까지 황당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혀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 커플은 8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멤버들은 물론 촬영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는데 특히 멤버 김준호는 아직 정식 프러포즈를 못했다는 말에 이들을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직접 초대했다.
본 녹화가 시작되기 전, 갑작스러운 김준호의 호명에 무대에 올라온 남남북녀 커플,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던 북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뒤이어 남자친구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 낭독과 함께 무릎을 꿇었고, 북녀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남남북녀 커플의 리얼 스토리가 담긴 '남자의 자격'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남남북녀 커플의 프러포즈를 도운 김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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