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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가수 이상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상우&이상은' 녹화에서 이상은의 대표곡 '담다디'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녹화에서 성규는 지난 4일 첫 1승의 기쁨을 만끽, "오늘은 2연승이 목표"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무대에 올랐다.
이상은을 연상시키는 중절모를 쓰고 등장한 성규는 관객들이 '담다디'를 함께 부를 수 있게 유도하며 무대에서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특히 깜찍한 눈웃음을 보이며 상큼한 '담다디'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에 이상은은 "정말 귀엽다"며 "외모, 목소리, 춤까지 귀요미 3종세트를 본 것 같다"고 극찬한 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인피니트 성규가 부른 '담다디' 무대가 담긴 '불후의 명곡'은 11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이상은의 '담다디'를 열창한 인피니트 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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