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선두 삼성에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을 출발했다.
10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 선발투수 신재웅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이진영이 홈런 한방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1패로 파죽지세였던 삼성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는 5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박용택이 우중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LG의 득점 사냥이 본격화된 것은 4회부터였다. 4회초 선두타자 정성훈이 우중간 안타로 나간 것을 이진영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정성훈을 득점시켰다. 이진영은
곧이어 5회초 공격에서도 오지환이 좌중간 안타, 박용택이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열자 정성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 이진영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용택이 득점해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이날 주자가 3루에 간 것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빈타에 허덕였다. 때문에 전날(9일) SK에 3-4로 패한데 이어 2연패를 피할 수 없었다.
[무실점 호투를 펼친 신재웅.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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